[HBN뉴스 = 이동훈 기자] 경기 파주 운정 쉼 산후조리원(대표 김민경)이 내달 4일 오후 1시 쉼 문화센터에서 산모 부부를 대상으로 태교부터 신생아 관리까지 전 과정을 다루는 산전부부특강을 개최하고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파주 운정 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쉼 산후조리원이 예비 부모를 위한 산전부부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출산을 앞둔 부부가 태교부터 출산, 신생아 돌봄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5시까지 4시간 동안 쉼 문화센터 8층에서 진행된다. 쉼 산후조리원과 계약한 산모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하며, 분만이 임박한 부부부터 우선 신청을 받는다. 회차별 10쌍으로 인원을 제한해 밀도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강의는 쉼 모유수유센터의 이은영 원장과 김민경 원장이 직접 맡는다. 두 원장은 각각 대학병원 근무 경력과 15년 이상의 산후조리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전 중심의 강의를 진행해왔다. 특히 김민경 원장은 최근 산모 정신건강 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파주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태교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 △감성출산 준비 △신생아 관리 실습 △모유수유 기본 자세와 관리법 등이 다뤄진다. 강의 프로그램에는 출산 시 두려움 극복법, 자연분만 시 장내 세균 전달의 중요성, 아빠 참여를 위한 캥거루 케어, 하비 카프 박사의 신생아 달래기 5S 방법 등 최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실용적 내용이 포함된다.
쉼 산후조리원 측은 "출산 전 부부가 함께 교육을 받으면 아빠의 육아 참여도가 높아지고 산모의 심리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특히 생후 100일까지의 신생아 돌봄은 평생 습관에 영향을 미치므로 사전 준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가를 원하는 부부는 선착순으로 카카오톡 또는 문자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하며, 등록자에 한해 무료 주차가 지원된다. 당일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발열이나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참석이 제한된다. 강의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해야 하며, 입구에서 발열 체크가 진행된다.
한편 쉼 산후조리원은 파주시 보건소 등록 산후조리기관으로, 호수공원 레이크뷰와 모유수유 전문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쉼 산후조리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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