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디지털 전환(DT)’ 가속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윤대헌 / 2025-01-07 10:33:36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대상그룹은 전사적 규모의 디지털 전환(이하 DT) 가속을 통해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그룹은 대상만의 차별화된 가치 제공을 위해 제품 기획부터 개발, 운영에 이르는 전 단계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상그룹이 전사적 규모의 디지털 전환(이하 DT)을 통해 성장 동력 확보에 본격 나섰다. [사진=대상]

 

이 가운데 대표적 사례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DAYS(Data All Your Needs)’다. DAYS는 고객 반응, 매출, 날씨, 각종 경제지표 등 하루 약 600만 의 내·외부 데이터를 수집 및 처리해 소비 트렌드와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 국내외 계열사의 R&D 데이터를 통합 활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 정보 통합 데이터 허브’ 구축을 통해 계열사간 협업을 강화하고, 고객과의 최접점에 있는 영업사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고객경험관리(CRM) 솔루션 ‘세일즈포스’를 도입했다. 

 

사내 디지털 역량 확보를 위한 활동도 다양하다. 사내 임직원 DT 소통 공간 ‘디지털 정원’ 운영과 전 세계 DT 트렌드 흐름 파악 및 선진 기술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캠프’ 등이 대표적이다. 또 최근에는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DT 교육의 일환으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5~9월 사이 진행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교육’에는 실무 경력 5년 이상 직원 가운데 데이터에 관심이 높고 혁신적인 마인드를 지닌 총 9명의 인재가 참여했다. 대상그룹은 오는 2026년까지 최소 30명 이상의 사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양성해 데이터 분석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대상그룹은 향후 ‘제품 및 운영 혁신’ ‘고객 가치 혁신’ ‘비즈니스 모델 혁신’ 3가지 혁신을 중점 과제로 삼고 한층 더 고도화된 DT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

 

곽문교 대상홀딩스 DT추진실장은 “대상그룹은 선제적이고 다각적인 DT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좀더 고도화된 DT를 통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대상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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