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임시정부 특파원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영상 공개

송현섭 / 2023-06-02 10:35:25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일환…서경덕 교수 기획·배우 권오중 내레이션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작한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영상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영상은 KB국민은행의 독립운동 기념사업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립영웅의 숨겨진 이야기’ 시즌3의 2번째 스토리다. 그동안 KB국민은행은 이들 영상을 차례로 공개해 독립운동의 숨겨진 역사를 홍보하는데 앞장서왔다.
 

 KB국민은행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작한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KB국민은행]

 

이번 영상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기획을 맡고 배우 권오중이 내레이션에 함께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일제강점기 임시정부의 파리 특파원으로 활약한 서영해 선생의 삶을 조명하는 것이다.

서영해 선생은 18세에 프랑스로 유학해 파리에 고려통신사를 설립했다. 세계 언론사에 뉴스를 제공해 일본제국의 만행과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 일제의 수탈에 대한 역사소설도 간행했다. 해당 영상은 KB국민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문자막 버전으로 시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조국 독립을 위해 타향에서 헌신한 서영해 선생의 삶을 조명했다”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립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전파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한의 보금자리’ 캠페인 진행과 함께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인도네시아 현지 유적 탐방 등 글로벌 콘텐츠 제작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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