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MTV VWA서 3관왕...韓 최초 '베스트 팝' 수상영예

노이슬 / 2020-08-31 10:42:37

[하비엔=노이슬 기자]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본상인 '베스트 팝'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30일(현지시간) 진행된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팝'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그룹', '베스트 K팝'에 이어 본상인 '베스트 팝'까지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2관왕을 차지했던 방탄소년단은 올해 본상인 '베스트 팝'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을 기록, 자체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K팝 보이그룹이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본상인 '베스트 팝'을 수상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방탄소년단은 테일러 스위프트,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베스트 팝' 상을 거머쥐며 다시 한번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수상 후 방탄소년단은 "2년 연속 영광을 안겨준 아미와 VMA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위안을 주는 좋은 음악을 만들도록 하겠다"라며 "더 멋진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최근 발표한 영어 신곡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