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한주연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채규현 물리천문학과 교수가 3차원 속도 정보를 활용해 장주기 쌍성계의 내부 중력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개선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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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규현 교수. [사진=세종대학교] |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최근 학계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약한 가속도 영역에서의 중력 이상(gravitational anomaly) 현상을 보다 신속하고 정밀하게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연구 결과는 천문 및 천체물리 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천체물리학저널 레터스(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피인용지수=11.7)'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Bayesian Inference of Gravity through Realistic 3D Modeling of Wide Binary Orbits: General Algorithm and a Pilot Study with HARPS Radial Velocities.
채 교수는 2025년 3차원 속도 기반 중력 측정법을 장주기 쌍성에 도입한 바 있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해당 방법을 한층 고도화한 최적화 알고리즘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알고리즘은 기존 중력 이론을 정밀하게 검증하고, 이상(anomaly)이 존재할 경우 이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쌍성계가 기존 중력 이론하에서 케플러의 경험법칙을 따라야 한다는 점에 착안해 타원 궤도와 면적속도 일정 법칙을 핵심 원리로 활용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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