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 발레 인재 발굴·육성 ‘문화예술 장학사업’ 업무협약

박정수 기자 / 2025-02-26 11:11:18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KT&G장학재단은 지난 21일 발레 분야 우수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KT&G장학재단 문화예술 장학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메세나협회, 발레STP협동조합, 강동문화재단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발레 분야 미래 인재들에게 현역 발레단 무용수와 안무가의 전문 코칭과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발레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김영호 강동문화재단 대표와 김인희 발레STP협동조합 이사장,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

 

이를 위해 KT&G장학재단은 프로그램 운영비 1억4000만원을 전액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와 발레STP협동조합은 프로그램 운영을, 강동문화재단은 연습 및 공연 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KT&G장학재단은 또 발레 분야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장학생 신청자 공개모집을 오는 3월5일까지 진행한다. 장학생은 서류 심사와 1·2차 오디션을 거쳐 오는 4월 최종 선발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미래의 문화예술계를 이끌 재능있는 인재들을 발굴해 국내외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T&G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은 발레 부문 장학생은 스위스 로잔발레콩쿠르에서 한국 남자 무용수 최초로 우승한 박윤재와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에 솔로이스트 입단을 앞둔 전민철 등이 있다. 

 

KT&G장학재단은 예술 인재 육성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1년 한국메세나대상에서 문화공헌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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