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한샘은 올해 상반기 B2C 시장에서 연이어 성과를 올리며 홈 인테리어 기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의 성장에 맞춘 프리미엄 학생방 캠페인과 가구·인테리어·리빙용품 전반을 망라한 대형 할인행사인 쌤페스타까지 소비자 접점 확대 전략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쌤페스타는 매 회차마다 역대 실적을 달성하며 홈 인테리어 업계를 대표하는 행사로 고객에게 각인되고 있다는 것이 한샘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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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샘의 조이S 2 모션데스크. [사진=한샘] |
배우 한가인을 모델로 내세운 학생방 캠페인 ‘아이는 책상에서 자란다’는 고객의 큰 호응에 힘입어 프리미엄 학생용 책상 ‘조이S 2 모션데스크’ 예상보다 4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추가 4차 물량까지 완판됐다.
지난달 종료된 학생방 캠페인은 한가인과 협업해 책상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책상은 한 번 구매하면 10년 이상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점에 착안해 아이들의 성장에 맞춰 세심하게 설계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조이S 2 모션데스크는 급격한 성장과 바른 자세가 중요한 시기를 고려해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장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또 직관적인 버튼을 가까운 곳에 배치해 아이들이 스스로 높낮이와 조명 밝기를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책상 상판 위에 설치된 컨트롤 선반은 책상과 함께 움직이고, 높이를 조절해도 모니터가 가려지거나 학습 환경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또 USB 포트와 콘센트를 포함해 각종 전자기기 사용을 지원하고, 후면 수납공간을 높여 책상의 높이에 상관없이 물건을 쉽게 꺼낼 수 있다.
무선 컨트롤 조명도 눈길을 끈다. 이는 책상 전면 선반에 있는 원형 컨트롤러와 조명이 무선으로 연결된 형태로, 기존 조명들은 책상 높은 곳에 있어 조작하려면 일어서거나 어린아이들의 손에 닿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조이S 2 모션데스크는 앉은 채로 조작할 수 있어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조이S 2 모션데스크는 한샘 학생 책상 중에서도 가장 높은 가격대에 속하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성장기 학생들은 올바른 학습 자세가 중요한 만큼 인체공학적 설계와 높이 조절에 따른 단계별 사용을 고려한 조이S 2 모션데스크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학생방 캠페인과 함께 지난 3월 한 달간 진행된 쌤페스타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B2C 성장을 견인했다.
쌤페스타는 가구·인테리어·리빙용품을 총 망라한 한샘의 상반기 최대 세일 이벤트로, 올해는 ‘홈 리프레시’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할인 상품 수를 직전보다 약 70% 확대해 약 2600여개의 가구·인테리어·리빙용품을 최대 85% 할인했다.
그 결과 총 주문액은 전년 하반기 행사 대비 22% 증가했고, 행사 마지막 날인 3월31일에는 하루 주문액이 26억6000만원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신학기 시즌을 맞아 ‘조이’ ‘티오’ 시리즈 등 학생 가구 계약액이 전 행사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 평균 방문자 수와 이벤트 참여율도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일 평균 방문자 수는 직전 행사 대비 20% 증가했고, 쌤페스타 쿠폰팩을 다운로드한 고객은 직전 행사 대비 58%, 첫 구매 고객에게 리빙데코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웰컴딜’ 참가 고객은 64% 각각 늘었다.
인테리어 상품 구매의 경우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증가한 점도 눈에 띈다. 특히 온라인을 통한 인테리어 상담 신청이 직전 행사 대비 37% 늘어나, ‘인테리어는 오프라인 상담’이라는 기존 인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샘은 현재 전국 단위의 영업·물류·시공 체계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보유한 ‘리모델링 밸류체인’을 구축해 시공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한샘 관계자는 “학생방 캠페인과 쌤페스타 모두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정확한 상품 기획과 콘텐츠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 기획과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한샘의 강점인 B2C를 지속 성장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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