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 국내 최초·단독 ‘온라인 박사과정’ 개원

박정수 기자 / 2024-07-03 11:22:14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한양사이버대학교는 국내 최초 및 단독으로 온라인 박사과정을 개원한다고 3일 밝혔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앞서 지난달 26일 교육부로부터 기존 특수대학원의 일반·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 및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박사과정 개원 승인을 통보받았다.

 

 국내 최초 및 단독으로 온라인 박사과정을 개원한 한양사이버대학교. [사진=한양사이버대학교]

지난 2002년 개교한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07년 원격대학 최초로 진행된 교육부 종합평가에서 6개 전 영역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고, 2009년에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온라인 석사과정을 단독 개원했다.

이어 지난 2020년 사이버대학 최초로 공학대학원을 개원한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현재 6개 대학원(입학정원 440명)에 1127명의 재학생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명문 온라인 대학원으로 성장했다.

한양사이버대학원은 직장 재직 중 수강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재학생 가운데 42%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특히 재학생의 최종학력은 석사 11%, 박사 4%에 달할 만큼 우수 인재를 보유하고 있고, 졸업생들의 25%가 타 대학 박사과정에 진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이번 일반대학원 전환과 함께 경영전문대학원 개원도 준비 중이다. 특수대학원 형태로 존재하던 경영대학원의 커리큘럼을 더욱 강화시켜 실무 현장에서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경영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해 MBA 학위를 수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한양사이버대학교는 교육부 승인 확정에 따라 학칙 개정 등의 후속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지난달 7일 발표된 ‘세계혁신대학 랭킹 2024’에서 Innovation of Culture·Values 부문 글로벌 톱 6위(국내 대학 가운데 1위)에 선정됐다. 이는 ‘대학·교수’ 중심이 아닌 ‘학생·산업계’ 중심의 사고와 함께 대학 및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혁신적인 문화를 구축한 결과라는 것이 한양사이버대학교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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