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이슬 기자] 박보검의 군입대 관련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보검은 지난 1일 해군 문화 홍보단에 지원해 면접을 봤다. 학격 여부는 오는 25일 확인 가능하며 합격한다면 오는 8월 31일 입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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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썸엔터테인먼트 |
명지대 뮤지컬학과를 나온 박보검은 수준급의 노래와 피아노 실력을 갖추고 있다. 앞서 박보검은 음악 관련 방송에 출연해 피아노 연주 실력을 뽐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보검의 갑작스러운 군입대 관련 소식에 그의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박보검은 현재 총 3작품에 출연, 이미 촬영을 마친 작품도 있다.
가장 먼저 공유와 호흡을 맞춘 영화 '서복'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보검은 '서복'에서 영생의 비밀을 지닌 인류 최초 복제인간 서복으로 분했다. 영화계에 따르면 당초 '서복'은 올 여름 개봉을 검토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하반기로 개봉이 미뤄졌다.
세상을 떠난 가족, 연인과 영상통화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원더랜드'도 촬영 중이다. 박보검은 정유미, 최우식, 수지, 탕웨이 등과 호흡을 맞췄다.
tvN드라마 '청춘기록'도 캐스팅 돼 촬영을 진행 중이다. 특히 '청춘기록'과 '원더랜드'는 촬영을 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보검이 8월 31일 입대하더라도 두 작품 촬영을 완료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인 군입대는 학업 등을 이유로 최대 만 28세 이상까지 유예가 가능하다. 박보검은 연예계 풍토보다는 이른 결정을 했다. 하지만 입대 전 열일한 덕분에 박보검이 8월 입대 한다고 하더라도 공백기 초반에는 그의 신작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보검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후 대세로 떠오르며 출연작품마다 화제를 모으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군백기에도 신작을 공개하게 될 박보검이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이게 될지 벌써 기대감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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