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에스알(SR)은 오는 9월1일부터 SRT 운행 노선을 확대해 경전선(수서-진주), 동해선(수서-포항), 전라선(수서-여수엑스포)을 각 노선별로 일일 편도 4회, 왕복 2회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스알은 이번 확대 운행에 따라 각 지역에서 수도권 이동 시 중간역에서 열차를 갈아타는 불편을 해소하고, SRT 운임을 저렴하게 책정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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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이 오는 9월1일부터 SRT 경전선(수서-진주)과 동해선(수서-포항), 전라선(수서-여수엑스포)을 확대 운행한다. [사진=에스알] |
우선 수서-진주 구간을 운행하는 SRT 경전선은 밀양, 진영, 창원중앙, 창원, 마산, 진주역에 새로 정차하고, SRT 동해선은 수서-포항 구간을 운행한다.
또 SRT 전라선은 수서-여수엑스포 구간을 운행하고, 이외 전주와 남원, 곡성, 구례구, 순천, 여천, 여수엑스포역에 새로 정차한다.
이로써 SRT가 정차역하는 역은 기존 18개에서 32개역으로 늘어나고, 운행횟수도 주중(월~목) 120회에서 122회로 증가한다. 특히 주말(금~일)의 경우 132회로 운행횟수가 늘어난다.
한편 오는 9월1일부터 운행하는 SRT 경전선, 동해선, 전라선 열차는 11일 오후 3시부터 승차권 예약과 구매가 가능하고, 더욱 자세한 내용은 SRT 홈페이지 또는 SRT앱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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