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S&P·무디스 글로벌 신용평가 ‘우량등급’ 획득

윤대헌 / 2025-01-08 12:16:15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KT&G는 지난 7일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와 무디스의 국제신용등급평가에서 각각 ‘A-(안정적)’와 ‘A3(안정적)’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S&P의 ‘A-’ 등급은 신용 상태가 양호하고, 신용위험이 크게 낮은 수준을 의미하는 것으로, 공기업과 금융사 이외 국내 대기업 가운데 글로벌 최상위 담배기업과도 동일한 등급이다. 또 무디스의 ‘A3’ 등급 역시 국내 대기업 가운데 최상위 수준에 해당한다.

 

 KT&G.

 

이들 신용평가 기관은 KT&G가 담배사업 부문에서 높은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는 등 사업안정성이 우수하고,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낮은 재무 레버리지 비율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NGP(전자담배) 사업에서의 높은 성과 창출은 물론 인삼사업 등 비담배 사업 다각화 측면도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 신공장 구축 등 글로벌 사업의 성장과 확대에 주목했다. 

 

KT&G 관계자는 “국내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회사의 충실한 중장기 비전 이행 및 재무건전성 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신용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하고,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비전에 맞춰 핵심사업 투자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앞서 지난 2023년 6월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의 기업신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안정적)’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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