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협력진흥원, 군산 주둔 미공군 초청 전주 탐방

이수준 기자 / 2025-09-25 13:13:49
지난 4월, 전주 한옥마을 탐방에 이어 김제시 방문으로 전북 글로벌 홍보

[HBN뉴스 = 이수준 기자]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지난 24일 김제시 금산사 일원에서 군산 미 공군기지 장병 60여명을 초청해 전북의 매력과 우수한 문화를 알리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북의 전통 문화를 매개로 양 지역 우호 관계에 날개를 달았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 군산 미국 공군기지 전북초청탐방프로그램

이번 행사는 작년 5월 미국 공군기지 영내에서 운영한 ‘문화교류 프로그램’과 올 4월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한 ‘전주 탐방 프로그램’에 이어, 진흥원과 군산 미국 공군기지가 함께한 3번째 행사로, 미 공군 장병들이 전북의 명소, 생활,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추진되었다.

미국 공군기지와의 협업 행사인 만큼, 단순 문화체험을 넘어 주둔지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양 지역의 우호 증진이라는 공공외교적 목적도 담고 있다.

미 공군 장병들은 김제 금산사에서 ▲사찰 문화투어, ▲연꽃 등 만들기, ▲108 염주 꿰기, ▲스님과의 차담을 체험하며 한국의 정신문화와 전통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수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은 “미 공군 장병들이 전북을 알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북의 매력을 알리고 우호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전북자치도의 공공외교 전문기관으로, 전북의 매력을 알리는 국제교류·공공외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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