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갤러리아, 장애아동 지원 ‘월간 한 모금’ 운영

윤대헌 / 2024-08-22 13:38:58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한화갤러리아는 국내 장애아동을 지원하는 ‘월간 한 모금’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저소득 장애 아동 가정의 의료비 부담 경감과 아동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양 사는 이날 밀알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부금 총 1억원을 전달했다.

 

 22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왼쪽)와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가운데),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가정형편 때문에 꼭 필요한 치료마저 중단해야 했던 장애 아동들이 이번 지원으로 치료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장애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양 사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월간 한 모금’은 극심한 갈증 상황에서 ‘물 한 모금’이 결정적 도움을 주듯 의료 지원이 시급한 장애 아동 가정에 작지만 필요한 도움을 주겠다는 의미로,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은 매달 저소득 장애 아동 가정에 수술비, 재활 치료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한화갤러리아는 이달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위원회는 회사의 ESG 정책과 관련 제반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월간 한 모금’ 지원 대상자 선정에도 참여한다.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는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에 이어 ‘월간 한 모금’을 통해 장애 아동 가정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 아동 가정에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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