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상생 양파빵’ 출시…무안 양파농가 돕기에 ‘한몫’

윤대헌 / 2022-04-07 13:44:50
‘ESG행복상생 프로젝트’일환…2년째 양파농가 지원
파리바게뜨, 무안 양파 활용 ‘무안양파빵’ 6종 출시

[하비엔=윤대헌 기자] SPC그룹은 ‘ESG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농협중앙회와 함께 무안 양파농가 돕기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급감으로 현재 양파 가격이 약 70% 폭락했고, 햇양파 수확철까지 다가오면서 무안 양파농가는 절박한 상황이다.

 

▲ SPC그룹이 농협중앙회와 함께 무안 양파농가 돕기에 나섰다. [사진=SPC그룹]

 

이에 SPC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파리바게뜨를 통해 ‘무안양파빵’ 6종을 출시해 양파 소비를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농협은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코로나19 방역활동 봉사자들에게 양파빵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PC그룹은 지난 6일 황재복 대표이사와 권준학 농협은행장, 서삼석 국회의원, 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 등을 파리바게뜨 강남서초점으로 초대해 양파 소비촉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황재복 SPC그룹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협과 함께 어려움을 겪는 무안 양파농가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농가 상생을 확대하는 ESG경영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에서 이번에 선보이는 ‘무안양파빵’은 양파가 듬뿍 들어간 ‘양파꽃이 피었습니다’, 구운 양파의 깊은 맛과 부드러운 치즈가 조화로운 ‘양파치즈브레드’, 빵에 양파와 베이컨 토핑을 가득 올린 ‘치즈듬뿍어니언’, 바게뜨에 소시지와 양파를 넣은 ‘소시지소프트프랑스’, 빵 속에 통소시지와 양파를 더한 ‘든든한통소시지빵’, 쫄깃한 도우에 토마토 소스와 양파, 치즈를 듬뿍 올린 ‘쫄깃한피자빵’ 6종이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영천 미니사과, 강진 파프리카 등 지역 농가와 MOU를 체결해 관련 제품을 출시해 왔다. 또 2014년 1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1조원 규모의 우리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행복한 동반성장 협약’을 맺었고,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ESG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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