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성장성 높은 중견기업에 5년간 4조원 대출 지원

송현섭 / 2023-05-11 14:15:56
전용대출 ‘라이징 리더스 300’…300억원까지 1%P 금리우대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성장 잠재력·전문성을 갖춘 중견기업 전용대출 프로그램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을 가동해 향후 5년간 총 4조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라이징 리더스 300 지원대상 기업은 ▲해외 진출 ▲에너지 절약 ▲신기술 개발 ▲디지털 전환(DX) 등 각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을 가진 중견기업이다.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성장 잠재력·전문성을 갖춘 중견기업 전용대출 프로그램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을 가동해 향후 5년간 총 4조원을 지원한다.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우선 지원대상 30개사를 모집하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 동안 모두 300개 중견기업에 총 4조원의 대출을 지원한다.

우리은행과 통상산업부의 심사를 거쳐 라이징 리더스 300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회사당 최대 300억원을 1%P 우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지원대상으로 확정된 중견기업은 회사채 발행과 글로벌 데스크 운영 등 다양한 지원 혜택도 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중견기업은 오는 6월2일까지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비롯한 분야별 전문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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