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KT&G는 지난 6일 신제품 ‘레종 리저브’를 전국 편의점에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레종 리저브’는 오크통(참나무로 만든 나무통)에서 숙성시킨 담뱃잎을 10% 함유하고 있다. KT&G는 앞서 오크통을 활용한 흡연재료의 숙성방식을 연구해 왔고, 이를 신기술로 인정받아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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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에서 새롭게 선보인 ‘레종 리저브’. [사진=KT&G] |
이 제품은 84㎜ 레귤러형 궐련으로, 패키지는 부드러운 그립감의 옥타고날(8각) 형태다. 특히 패키지 상단의 ‘스멜 케어 존’과 제품의 냄새 저감기술을 통해 흡연 후 손과 입에서 나는 냄새를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KT&G는 지난 2019년 스멜케어센터 개설 후 냄새 저감기술을 고도화해 다양한 제품에 적용해 오고 있다.
이종엽 KT&G 레종팀장은 “2019년부터 3년여간 연구개발 끝에 최적의 블렌딩 공법을 적용한 오크통 숙성엽을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며 “‘레종 리저브’가 차별화된 맛을 강점으로 ‘레종 프렌치’ 시리즈에 이어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레종 브랜드는 지난 2002년 ‘레종 블루’로 첫 선을 보인 이후 ‘레종 프렌치 블랙’ ‘프렌치 요고’ ‘프렌치 썸’ 등 ‘레종 프렌치’ 제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이번 ‘레종 리저브’는 ‘레종 프렌치’ 시리즈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레종의 확장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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