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정재진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22일 오후 망원1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어르신들과 아동, 지역 봉사단체가 함께하는 ‘한가위 맞이 송편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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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맞이 송편 나눔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송편을 빚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포구] |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세대가 어우러져 송편을 빚으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역 내 소외된 가구에 송편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30명과 아동 20명, 망원1동 실뿌리복지동행단 20명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해 정성 어린 손길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함께 송편 반죽을 빚고 고물을 넣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완성된 송편은 경로당과 저소득층 등 70가구에 배부됐다.
오후 5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행사장을 찾아 주민들과 송편 빚기에 함께 참여하며 격려의 인사를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아이들과 함께 만든 송편을 보니 저마다 얼굴과 성격을 닮은 듯 개성이 묻어나는 것 같다”라며, “예쁘고 정성껏 빚은 송편이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맛있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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