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 경상도 산불 피해 성금 5000만원 기탁

박정수 기자 / 2025-03-24 14:56:48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방송인 유재석이 경상도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재석은 수해와 지진, 감염병 등의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왔고, 그동안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총 10억5000만원에 달한다.

 

 희망브리지.

 

소속사 관계자는 “유재석씨가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경상도 산불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유재석님의 깊은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피해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하고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으로, 재난 긴급 구호와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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