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7개 기관과 공동으로 철도 분야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충청권 7개 기관(국가정보원, 충남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철도시스템 분야(전기·, 신호 통신, 궤도, 차량 등)의 사이버위협에 대비하고, 충청지역 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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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7개 기관과 공동으로 철도 분야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을 진행한다. |
참가 대상은 충청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개인 또는 3명 이내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고, 응모 분야는 철도, 수자원, 발전, 수퍼컴, 바이오 5개 분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거나 복수 응모가 가능하다.
시나리오는 오는 7월31일까지 접수받고, 최우수상 1팀(상금 500만원) 및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상 등 우수상 6팀(상금 각 300만원)을 선정해 9월19일 열리는 ‘2023 충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사이버위협 시나리오는 면밀한 검토를 통해 선제적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해 철도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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