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는 13~14일 카지노 발권데스크 앞에서 ‘10.4.10 초코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이 10.4.10(연 10일, 하루 4시간, 월 가구소득의 10% 이하 금액) 모양의 쿠키를 직접 만들며 저위험 카지노 게임 가이드라인의 의미를 배우는 것이다.
강원랜드 카지노 발권데스크 앞에서 운영 중인 ‘10.4.10 초코칩 프로그램’. [사진=강원랜드] |
특히 고객의 카지노 출입 빈도에 따라 3가지 단계로 나눠 수준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해 고위험군으로 전이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장은 “지난해 4월부터 진행된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의 참여자가 약 500명에 육박할 만큼 호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독자적이고 선도적인 제도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박중독 문제 예방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과몰입 예방을 위해 공예, 명상요가, 산책, 심층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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