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한화그룹 경영실장 맡는다

박정수 기자 / 2025-06-20 15:15:53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한화그룹이 20일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을 그룹 경영지원실장으로 내정했다. 이에 따라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이 각자대표로 한화생명을 이끌게 됐다.

 

  여승주 부회장. [사진=한화그룹]

 

 

재무통인 여 부회장은 앞으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보좌하는 경영지원실장으로 그룹의 미래 비전 수립과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을 맡게 됐다.

 

여 부회장은 1960년생으로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전략팀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한화생명 사업총괄을 역임한 뒤 2019년 한화생명 대표이사에 선임된 바 있다. 그는 7년째 한화생명을 이끌고 있고, 지난 2023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화생명 각자대표로 내정된 권혁웅 전 부회장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40년간 한화에너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오션 대표 등을 거쳤다.

 

이경근 사장은 보험영업 전문가로 한화생명 기획실장과 보험부문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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