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프랑스 샤크로보틱스와 무인소방로봇 사업 진출

이동훈 기자 / 2026-05-21 16:25:43

[HBN뉴스 = 이동훈 기자] 한컴라이프케어는 무인지상로봇 분야 기업인 프랑스 샤크로보틱스와 한국 시장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컴라이프케어는 샤크로보틱스의 무인소방로봇 라인업을 국내에 도입한다. 회사는 기존 소방·방산·안전 장비 사업에 로봇 기반 안전 솔루션을 추가할 계획이다. 도입 대상에는 중대형 무인소방로봇 ‘콜로서스’와 중형 로봇 ‘라이노 프로텍트’가 포함된다. 

 콜로서스 실제 운용 모습 [사진=한컴라이프케어]

콜로서스는 500kg급 중대형 로봇이다. 분당 최대 3800L의 방수 능력과 1톤 이상의 견인력을 갖췄다. 2019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현장에 투입된 이력이 있다.

라이노 프로텍트는 200kg급 중형 로봇이다. 좁은 공간에서 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산업시설과 도심 화재 대응에 활용할 수 있다.

두 모델은 모듈러 시스템을 채택했다. 현장 상황에 따라 무인 방수포, 배연팬, 부상자 후송용 들것, CBRN 정찰 센서 등을 장착할 수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무인소방로봇을 고온, 유독가스 등 소방관 진입이 어려운 현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기차와 배터리 화재 대응 분야도 주요 적용 대상으로 보고 있다.

로봇 기반 안전 장비는 산업 현장에서 활용 범위가 넓어질 가능성이 있다. 화재, 폭발, 유독가스, 붕괴 위험이 있는 현장은 인력 투입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화재나 화학물질 사고처럼 진압 시간이 길고 위험도가 높은 현장에서는 원격 조종 장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산업시설의 안전 기준이 강화되는 점도 로봇 도입 요인으로 꼽힌다. 중대재해 예방과 현장 인력 보호가 기업의 주요 과제가 되면서, 위험 작업을 사람 대신 수행할 장비 수요가 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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