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운영

이동훈 기자 / 2025-06-19 15:38:06
전 연령 학생 대상 AI 체험 프로그램

[하비엔뉴스 = 이동훈 기자] 삼성전자가 전국의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 교육 체험 프로그램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를 본격 확대 운영한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AI 기술을 체험하도록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 총 10만명의 학생 참여를 목표로 한다.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는 학생 연령과 장소에 따라 세 가지 버전으로 운영된다. 


첫째,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스쿨'. 전국 800여 개 초·중·고교를 직접 방문해 약 8만 명의 학생들에게 수업을 제공한다. 영상 편집, 포토 아트, 진로 탐색 등 10대를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정규수업 혹은 방과 후 시간에 진행된다.

둘째,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삼성스토어'. 서울, 경기, 충남, 전북, 경남 등 전국 12개 삼성스토어에서 유치원생 및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놀이형 체험 수업을 제공한다. 아이들은 그림을 그려 티셔츠나 키링을 만들고, 셀피 사진으로 스티커를 제작하는 등 흥미로운 활동에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디지털시티'. 수원 디지털시티를 방문한 초등 고학년(5~6학년) 학생 3천여 명은 삼성의 IT 역사관(SIM) 견학, 홈 AI 체험, 사진 편집 실습 등 갤럭시 AI 기능을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받는다.

학생들은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 드로잉, 사진 편집, 자기 탐색 등 실생활에 밀착된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스케치 변환’, ‘생성형 편집’, ‘서클 투 서치’ 등 최신 AI 기능을 직접 활용하며, 일상 속 AI를 자연스럽게 익힌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AI가 낯선 기술이 아닌,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일상의 도구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과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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