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NTT도코모, AI-RAN 백서 공동 발간

이동훈 기자 / 2026-03-31 16:21:06

[HBN뉴스 = 이동훈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정재헌)은 일본 동통신사 NTT도코모(NTT DOCOMO)와 함께 가상화 기지국(vRAN) 진화와 AI-RAN(AI 기반 무선 접속망)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요건과 발전 방향을 담은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양사의 모바일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이동통신사 관점에서 가상화 기지국과 AI-RAN의 고도화 및 발전 가능성, 관련 기술 요구사항, 핵심 구현 기술 및 도입 효과 등을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사진=SKT

또한 가상화 기지국 및 AI-RAN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이동통신사와 장비 제조사 간 협력 강화를 통해 관련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T와 NTT도코모는 2022년 11월 5G 진화와 6G를 위한 차세대 통신 인프라 기술 연구 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2023년 2월에는 모바일 네트워크 전력 절감 기술과 6G 요구사항 관련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 2024년 2월에는 네트워크 설계 요구사항에 맞는 L1 가속기 선택 등 가상화 기지국 구축과 운영 시 주요 고려 사항을 담은 백서를 발표했다.

양사는 앞으로도 5G 경쟁력 강화와 효율성 제고, 6G 표준화 및 기술 검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가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글로벌 시장에 공유하고, 5G 진화와 6G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류탁기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담당은 “이번 백서는 이동통신사 관점에서 가상화 기지국 도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자율 네트워크(Autonomous Network)로의 진화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NTT도코모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출된 이번 성과가 글로벌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발전과 생태계 확대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스다 마사후미 NTT도코모 무선액세스설계부장(수석 부사장)은 “2022년 11월부터 이어온 SKT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가상화 기지국 진화와 AI-RAN 구현을 위한 백서를 공동 발간하게 돼 뜻깊다”며,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이동통신사의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 기술과 개념을 글로벌 시장에 공유하고 6G 시대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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