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상반기 영업익 1조3330억원...창사 이래 최대

이동훈 기자 / 2026-08-05 16:48:16

[HBN뉴스 = 이동훈 기자] 고려아연이 은과 금 등 주요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에도 영업흑자를 이어가며 분기 실적 공시 이후 10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고려아연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2조4450억원, 영업이익 1조333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고려아연 CI [이미지=고려아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5%, 영업이익은 151.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6.9%에서 10.7%로 3.8%포인트 상승했다.

국내외 계열사를 제외한 별도기준 매출은 8조34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2% 늘었다. 영업이익은 1조2820억원으로 13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1.1%에서 15.4%로 높아졌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조3730억원, 영업이익은 587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6%, 126.8% 증가했다.

별도기준 2분기 매출은 4조460억원, 영업이익은 589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4.4%, 121.0% 늘었다.

제품별로는 귀금속 판매 증가가 두드러졌다. 상반기 은 판매액은 4조10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5190억원의 약 2.7배로 늘었다. 금 판매액은 1조2250억원으로 58.5% 증가했다.

아연 판매액은 1조5630억원으로 22.6%, 연은 7170억원으로 9.5% 늘었다. 동 판매액도 3340억원으로 51.8% 증가했다.

희소금속과 반도체 소재 사업도 성장했다. 인듐 매출은 300억원으로 11.1%, 비스무트는 400억원으로 81.8% 증가했다. 반도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황산 매출은 710억원을 기록했다.

고려아연 이사회는 이날 주당 5000원의 2분기 배당도 결의했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20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9월 4일이다. 배당금 총액은 약 1020억원이다.

1분기 배당을 포함한 상반기 주당 배당금은 1만원, 배당 총액은 약 204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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