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NS홈쇼핑은 자사 소속 전석민 쇼핑호스트가 ‘제10회 한국식문화 세계화 대축제’에서 현대음식부문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한식포럼이 주최하는 ‘한국식문화 세계화 대축제’는 ‘한식을 문화로, 경제로,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식문화 대축제다.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해 왔고, 2020년부터는 여러 지역에서 분산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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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회 한국식문화 세계화 대축제’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은 전석민 쇼핑호스트. [사진=NS홈쇼핑] |
이번 시상식은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한식대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렸다.
올해 요리 경연에는 전국의 한식대가와 식품명인, 기능장, 한식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가해 1인당 5가지 메뉴를 제출해 창의성, 전문성, 숙련도, 맛, 위생을 심사기준으로 평가했다.
전석민 쇼핑호스트는 전통 한식의 핵심 콘셉트를 유지하며 일상의 식재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해신탕과 도미찜, 단호박갈비, 궁중월과채, 수삼정과를 출품해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조선왕조의 궁중음식을 남녀노소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식재료를 사용해 현대음식으로 재해석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전석민 쇼핑호스트는 “기획부터 레시피 개발까지 직접 참여한 상품으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라며 “‘전석민’이라는 이름이 신뢰받는 식품 브랜드가 되도록 공감을 넘어 감동을 전달하는 쇼핑호스트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석민 쇼핑호스트는 식품을 전문 분야로 5000회 이상 생방송을 진행한 20년차 쇼핑호스트로, 지난 2002년 MBC 탤런트로 데뷔해 이듬해 쇼핑호스트로 전향한 후 2006년부터 NS홈쇼핑에서 활약하고 있다.
전 쇼핑호스트는 그간 <투맨스토리> <빅쇼> 등 NS홈쇼핑의 대표적 식품 특화 프로그램을 담당했고, 1시간 동안 랍스터 7억원, 닭발 3억원을 각각 판매한 최고 매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자신의 이름을 내건 요리 전문 프로그램 ‘전석민의 맛스타’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민슐랭쇼’를 진행 중인 전 쇼핑호스트는 한·중·양·일식 자격증을 비롯해 한식문화재단 이사장 선재스님으로부터 사찰음식 전문가 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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