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경상도 산불 피해 긴급 모금 전개

박정수 기자 / 2025-03-24 17:37:35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025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긴급 모금’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긴급 모금은 최근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것으로, 오는 4월30일까지 진행(계좌이체, 온라인 기부, ARS 기부, 문자 기부)될 예정이다.

 

 24일 오후 경북 의성군에서 희망브리지 관계자들이 구호물품을 옮기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신훈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며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전날까지 산불 피해지역에 ▲응급구호키트 500세트 9250점 ▲이재민구호키트 1302세트 2만7342점 ▲구호텐트 450점 ▲바닥매트 450점 등 총 3만7492점을 긴급 지원했다. 

 

또 BGF리테일, 대상, 이마트24 등 식품·유통업체들과 함께 이재민 및 자원봉사자를 위한 ▲생수 1200병 ▲ 식료품·생필품 1만112점 등도 전달했다. 

 

희망브리지는 현장 상황 등을 모니터링해 세탁구호차량·심신회복버스 등 구호차량을 피해 현장에 투입하고, 필요 시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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