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025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긴급 모금’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긴급 모금은 최근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것으로, 오는 4월30일까지 진행(계좌이체, 온라인 기부, ARS 기부, 문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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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경북 의성군에서 희망브리지 관계자들이 구호물품을 옮기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
신훈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며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전날까지 산불 피해지역에 ▲응급구호키트 500세트 9250점 ▲이재민구호키트 1302세트 2만7342점 ▲구호텐트 450점 ▲바닥매트 450점 등 총 3만7492점을 긴급 지원했다.
또 BGF리테일, 대상, 이마트24 등 식품·유통업체들과 함께 이재민 및 자원봉사자를 위한 ▲생수 1200병 ▲ 식료품·생필품 1만112점 등도 전달했다.
희망브리지는 현장 상황 등을 모니터링해 세탁구호차량·심신회복버스 등 구호차량을 피해 현장에 투입하고, 필요 시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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