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보조제] 잘못 먹으면 콩팥 손상되는 '단백질보충제'… 적당하게 먹는 것이 중요

배동건 / 2019-11-24 17:14:18
▲(출처=픽사베이)

보디빌더나 운동선수라면 한 번쯤 ‘단백질보충제’를 섭취해봤을 것이다. 이른바 '프로틴'으로 불리고 있는 단백질보충제는 근육량이 키우려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근육이 줄어드는 것을 억제시키려는 노년층이나 날씬하고 탄탄한 몸매를 원하는 여성들까지 다양한 이들이 애용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대다수가 단백질보충제에 의존한다. 이 단백질보충제는 가루 형태 혹은 음료 형태로 섭취가 가능해 운동 중에도 영양 보충을 자신이 원할 때 바로 할 수 있다. 단백질보충제의 효과도 우리가 보통 섭취하는 자연식보다 몸에서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에 운동 직후에 섭취하는 것이 단백질 공급을 원활히 해 근육 형성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러한 단백질보충제를 잘못 섭취하면 오히려 부작용을 발생시켜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


단백질보충제, 신장 건강 위협해

최근 근육운동과 단백질보충제를 병행하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이는 거의 없다. 단백질보충제를 과다 복용하게 되면 체내 많은 양의 질소가 쌓이면서 이 노폐물을 걸러주는 간과 신장(콩팥)에 부담을 준다. 또한,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칼슘 소비를 증가시켜 통풍이나 신장 결석, 골다공증까지 발생시킬 수 있다. 따라서 단백질보충제는 말 그대로 보충하는 역할로만 그치는 것이 좋다. 때문에 다이어트를 진행할 때 단백질보충제만 섭취하지 않도록 하자. 매 끼니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아울러, 단백질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보다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체중 감량 돕는 '단백질 많은 음식'

남녀 모두 자신이 원하는 멋진 몸매를 갖기 위해 단백질보충제를 섭취하곤 한다. 그러나, 건강하게 근육을 키우고 싶다면 단백질보충제를 먹는 것보다 단백질 함유량이 많은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가장 많이 알려진 단백질 많은 음식은 바로 ‘닭가슴살’일 것이다. 최근 닭가슴살 다이어트가 화제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체중 감량 식단으로 애용하고 있다. 닭가습살이 다이어트 음식으로 유명한 이유는 많은 단백질을 가진 것에 비해 지방이 적게 들어 있으며, 양이 적어도 포만감이 쉽게 들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단백질 함량이 많은 음식으로 '콩 혹은 두부'가 많이 떠오를 것이다. 콩과 두부는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으로 포만감이 높아 과식·폭식을 예방할 수 있고, 몸에 이로운 식물성 지방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로 인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대사증후군은 물론 동맥경화도 예방해준다. 이 밖에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음식으로 ▲우유 ▲연어 ▲계란 ▲귀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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