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더위는 유독 빠르게 다가왔다. 날이 갈수록 올라가는 온도에 머릿속은 계속해서 한 곳만을 향해있을지도 모른다. 바위에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와 그 소리를 들으며, 시원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바다’. 올여름은 푸른 바다로 둘러싸인 남해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경남 통영으로 떠나보자.
소박한 정이 묻어나는 해변마을과 보석 같은 섬들로 반짝이는 통영은 아름다운 뱃길 한려수도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곳이다. 그뿐인가. 남국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통영은 예부터 풍요의 땅으로 불렸다. 감탄을 자아내는 다도해의 풍광은 물론 다양한 해산물과 볼거리, 즐길거리 등 여행자의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곳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푸른 바닷길을 따라가다 보면,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통영 펜션 ‘통영타워펜션’을 만날 수 있다. 경남 통영시 용남면 장평리에 위치한 이곳은 통영과 거제도 관광을 잇는 거점이다. 특히, 통영타워펜션은 통영시가 지정한 우수민박업소로, 합리적인 가격과 청결한 내부, 친절함을 바탕으로 여행객들에게 편히 쉴 수 있는 숙소를 제공하는 곳이다.
통영타워펜션은 모든 객실이 바다가보이는 오션뷰 펜션이다. 커다란 창밖으로 넓고 푸른 통영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통영 펜션 관계자는 “통영타워펜션의 객실에서는 넓고 푸른 통영 바다의 신나는 파도소리와 햇빛에 반짝이는 바닷가 물결까지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낮에 보는 쪽빛의 통영 바다도 아름답지만, 펜션 주변에 통영타워와 신거제대교가 있어 야경 또한 매력적이다. 밤이면 커다란 타워가 펜션을 밝게 비추고, 어두운 바닷길을 밝히는 신거제대교의 불빛이 밤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여행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전망좋은 바다뷰 객실은 총 9개로, 커플 및 가족방 5개와 MT, 워크샵, 수련회 등 많은 인원이 숙박할 수 있는 단체룸 4개를 갖췄다. 깨끗한 객실 역시 통영타워펜션의 장점이다. 이에 “내 집 같은 분위기로 청결을 우선시하면서 숙박객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곳에서 쉴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펜션에서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항상 친절하게 서비스하는 것이 통영타워펜션의 목표”라고 전했다.
일반적인 민박, 펜션과 달리 엘리베이터가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덕분에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나 어린아이가 편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무거운 짐을 객실로 옮기기에도 좋다.

다양한 부대시설 또한 여행의 편의를 더한다. 더운 여름,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수영장과 함께 바다전망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바베큐 시설도 갖췄다. 40여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바비큐장, 가족이나 커플을 위한 파라솔형 바비큐장으로, 비나 눈이 와도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름다운 잔디정원에서는 여름을 맞아 싱그러움이 가득하다. 각종 꽃과 식물들이 선선한 바람에 몸을 흔들며 여행객들을 반긴다. 펜션 텃밭에는 유기농으로 재배한 상추, 치커리, 깻잎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체험삼아 재배하거나 바비큐파티에 직접 따서 먹을 수 있다. 펜션에서 기르는 관상용 조류와 강아지도 어린아이들에게는 반가운 놀이친구가 된다.
펜션 내에서만 지내도 1박2일, 2박3일 등 즐거운 여행을 하기에 충분하지만 근처에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으니 함께 들러보는 것도 좋다.
활기 넘치는 통영 중앙시장, 아름다운 벽화가 있는 동피랑, 서피랑 마을,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살아있는 이순신공원, 케이블카 등 펜션을 거점으로 5~15분 안에 통영 지역의 모든 관광지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 1분 거리에는 수협위판장이 위치해 있어, 청정해역에서 잡아 올린 자연산 활어, 낙지 등 각종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펜션 앞 바닷가에서는 이런 해산물을 직접 잡아보는 낚시 체험도 무료로 할 수 있다. 펜션 관계자는 “낚시는 감성돔 전문 선상낚시와 뎃마낚시를 할 수 있으며, 초보자를 위한 생활낚시 등 방파제에서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낚시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인근 낚시점과 연계해 통영 펜션 손님의 원하는 낚시를 추천하고 방파제 낚시를 할 수 있도록 낚싯대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펜션 1분 거리에 위치한 통영타워 또한 가볼만한곳. 통영타워는 지역 유일의 타워로 카페 및 편의점, 먹거리와 건어물, 특산품 판매점이 있어 통영 여행에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통영타워 레스토랑은 360도 회전을 하며 통유리로 되어 있어 바다 위의 작은 섬들이 한눈에 다 들어오는 덕분에, 천혜의 전망과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좋다. 타워 전망대 또한 45도 각도로 누워서 차를 마시면서 전망좋은 곳에서 연인과 함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멋진 곳이다.
숙박 문의는 경남 통영시 용남면 장평리에 위치한 ‘통영타워펜션’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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