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메이커'→ 시즌제 '스파이더맨'·'킹스맨'·'매트릭스'까지...12월 겨울극장 라인업

노이슬 / 2021-12-14 09:08:09
-예비 관객 설레게 만드는 풍성한 연말 극장가 라인업 공개
-'스파이더맨'-'킹스맨'-'매트릭스'까지 할리우드 대작, 시리즈물의 귀환
-한국 영화계 대표하는 '킹메이커' 출격 예고

[하비엔=노이슬 기자] '위드 코로나' 시대가 시작된 가운데 12월 극장가는 국내외 대작으로 풍성함을 예고했다.

 

한 해가 한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연말 성수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대작들이 주목 받고 있다. 애타게 기다렸던 '스파이더맨' 홈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부터 '킹스맨'-'매트릭스'까지 외화 대작이 연이어 개봉하는 가운데 한국영화 '킹메이커'까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12월 겨울극장 라인업/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소니픽쳐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먼저 12월 15일로 개봉을 확정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홈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킹스맨'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12월 22일 개봉으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뒤를 잇는다. 전 세계를 위협하는 잔혹한 전쟁 뒤에 가려진 역사상 최악의 적을 막아야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베일에 감춰졌던 최초의 독립 정보 기관 '킹스맨'의 탄생을 그린다. 

 

▲12월 겨울극장 라인업/영화 '매트릭스: 리저렉션'(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킹메이커'(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지난 2003년 개봉한 '매트릭스3-레볼루션'의 후속작인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인류를 위해 운명처럼 다시 깨어난 ‘네오’가 더 진보된 가상 현실에서 기계들과 새로운 전쟁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렇듯 쟁쟁한 블록버스터 영화가 출격을 앞둔 가운데, '킹메이커'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진의 호연과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연출, 독보적인 미장센이 돋보이는 웰메이드 작품으로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세울 예정이다.

 

12월 라인업 중 유일한 한국영화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제70회 칸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로 국내외 언론들의 호평을 받은 변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전작에서 함께한 베테랑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변성현 감독과 또다시 호흡을 맞추는 배우 설경구와 '기생충'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이선균을 비롯해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이해영, 김성오, 전배수, 서은수, 김종수, 윤경호, 배종옥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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