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동훈 기자]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디자인 경영이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Red Dot Design Award 2025)’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하며 글로벌 혁신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의 주인공은 차세대 올웨더 타이어 ‘웨더플렉스 GT(Weatherflex GT)’다. 조현범 회장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강조해 왔으며, 웨더플렉스 GT 역시 활엽수 잎을 모티브로 한 비대칭 패턴과 침엽수에서 착안한 커프(얇은 홈) 등 독창적 디자인을 적용해 심미성과 기능성을 모두 잡았다.
이 제품은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인 ‘3PMSF(3-Peak Mountain Snowflake)’를 획득,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인정받았다.
조 회장의 경영 철학은 성능과 내구성, 그리고 소비자 중심의 세심한 배려로 이어졌다. 웨더플렉스 GT는 최신 컴파운드 기술로 최대 7만km의 마일리지를 제공하며, 소음 저감 그루브와 직관적인 사이드월 디자인 등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2024년 하반기 북미 시장에 출시된 이후 친환경성과 경제성까지 갖춘 글로벌 타이어로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12년부터 레드닷, iF,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매년 수상하며, 조현범 회장의 ‘디자인과 기술력 중심’ 경영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조현범 회장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디자인 경영을 통해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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