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LG전자 출신 김경호 부사장 영입…글로벌 공략 ‘박차’

윤대헌 / 2023-11-28 10:44:37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오뚜기는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을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김경호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카이스트에서 경영정보시스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지난 20년간 액센츄어 등 컨설팅 업계에 몸담았다. 

 

 김경호 신임 글로벌사업본부장. [사진=오뚜기]

 

이후 지난 2009년 LG전자에 입사해 CIO 정보전략팀장(전무), BS유럽사업담당(부사장) 등을 역임했고,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체계적인 사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뚜기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비즈니스 역량을 보유한 김 부사장을 영입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고,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전문적인 분석과 전략 수립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김 부사장이 오뚜기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사업 전략을 추진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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