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공무원연금공단과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과 신승근 부회장, 김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강광식 고객만족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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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오른쪽)이 김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과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국재해구호협회] |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재난 발생 시 물적·인적 지원을 포함한 구호 활동에 힘을 모으고, 효과적 위기 대응을 위한 운영 체계를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재해현장에서 여러 기관들의 유기적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재난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오랜 공직 경험과 사명감이 있는 퇴직공무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구호로 후속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해 구호 활동에 동참해 주신 공무원연금공단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으로, 재난 긴급 구호와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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