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강원랜드는 17일 하이원CC의 2023년도 시즌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골프장인 하이원CC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중제 골프장으로, 해발 1136m 고원에 파72(마운틴 파36, 밸리 파36), 전장 6592m(마운틴 3321m, 밸리 3271m), 18홀로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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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CC 전경. [사진=강원랜드] |
하이원CC는 지난해 12개 홀에 야간조명을 설치했고, 오는 5월까지 18홀 전체에 야간조명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후 2.5부제 9홀 야간 셀프라운딩을 추가해 1일 최대 120팀까지 라운딩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특히 기존 폐광지역 4개 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 할인에 보령, 화순, 문경까지 할인 대상을 확대한다. 또 개장을 기념해 오는 4월14일까지 고객에게 따뜻한 어묵탕을 무료로 제공하는 ‘몸풀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강희 하이원 리조트본부장은 “홀인원, 타겟존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며 “하이원을 찾은 고객이 시원한 날씨와 천혜의 자연 속에서 쾌적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한편 100% 실시간 예약으로 이뤄지는 하이원CC는 라운딩 날짜 기준 전월 1일에 월 단위로 오픈되고, 하이원리조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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