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정동환 기자] 대출 규제 이후,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무게 중심이 소형으로 이동하고 있다. 고가·대형 거래가 주춤한 사이 전용 59㎡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실수요자의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6·27 대책 시행 직전 17일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7221건이었으나, 규제 시행 후 같은 기간에는 1265건으로 무려 82.5% 급감했다. 같은 기간 10억원 초과 아파트의 매매 해제율은 약 9%포인트 늘어나며 대형·고가 주택의 위축이 뚜렷했다. 반면 영등포구 당산동 ‘당산계룡리슈빌’ 전용 42㎡는 7월에 7억5000만원에 신고가 거래가 이뤄졌고, 인천 부평구의 ‘힐스테이트 부평’ 전용 59㎡도 6월과 8월 각각 6억원에 신고가 거래되며 소형 아파트 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보여줬다.
이와 맞물려 9·7 대책은 LH가 토지 매각을 중단하고 직접 주택사업에 뛰어드는 등 공공주도 공급을 강화했다. 노후 공공청사 개발, 유휴부지 활용, 철도역 복합개발 등이 추진될 예정이지만, 업계에서는 “공공 공급은 실행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려 단기간에 민간 분양을 대체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결국 당분간 시장의 관심은 신축 민간 분양, 특히 초기 부담이 적은 소형 평형에 집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분양가 부담의 격차도 소형 선호를 뒷받침한다.
리얼하우스 자료에 따르면, 2025년 8월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2007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약 17억원에 달한다. 대출 한도 6억원을 감안하면 최소 11억원 이상의 현금을 마련해야 한다. 반면 수도권 전용 59㎡ 평균 분양가는 7억8038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낮다. 구조적 요인도 뚜렷하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수도권의 1인 가구는 487만 가구(40.6%), 2인 가구는 23.9%로, 전체의 64% 이상이 중소형 주거에 적합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에서 분양 중인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 전용 59㎡가 주목된다. 분양가는 4억원대로 수도권 평균보다 합리적이며, 계약금 5% 조건으로 약 2000만원의 초기 자본이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59㎡A는 거실과 안방을 전면에 배치한 3Bay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고 체감 면적이 넓다.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발코니가 마련돼 수납 효율을 높였으며, 침실 2·3은 분리 배치로 자녀방·서재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59㎡B는 직선형 거실·주방 배치로 개방감을 강조하고, 안방 드레스룸과 발코니로 생활 편리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단지 내에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휘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소형 평형에서도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교통·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1호선 도화역, 주안역, GTX-B 인천시청역(예정)을 비롯해 경인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인근에는 이마트트레이더스·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와 인천의료원, 미추홀구청 등 생활 기반시설이 밀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대출 규제 강화와 공공주도 전환이라는 시장 변화 속에서 실수요자들이 당장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 해법은 민간 신축 소형 아파트”라며 “합리적인 분양가와 낮은 초기 자본, 특화된 설계와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 전용 59㎡는 실수요자의 관심을 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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