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동훈 기자]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이 세계적인 퍼즐 게임 테트리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재미를 더한 글로벌 e스포츠 토너먼트 ‘레드불 테트리스®’의 한국 결선을 진행, 첫 번째 국가대표 우승자 ‘황인준’이 탄생했다.
황인준 선수는 이남준과의 1대1 PC 기반 대결에서 치열한 승부 끝에 우승컵을 거머쥐며 오는 12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에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테트리스는 전 세계 수많은 팬에게 사랑받아온 게임으로, 레드불 테트리스®는 클래식 테트리스에 속도 부스트, 특수 파워업 등 새로운 요소를 더한 경쟁 포맷을 선보이며 숙련된 플레이어에게도 새로운 도전과 변수를 제공했다.
한국에서 진행된 오픈 모바일 예선에는 11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8명의 참가자들이 11월 15일 서울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한국 결선에서 PC버전으로 맞붙었다. 이들은 국가 대표 자격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쳤으며, 스트리머 장지수가 해설로 참여하고 아나운서 곽민선이 현장 인터뷰를 진행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우승자 황인준은 오는 12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에서 세계 최강자들과 함께 초대 챔피언 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된다.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레드불 테트리스 월드 파이널은 3일간 두바이 전역에서 펼쳐지며 몰입형 체험, 음악 공연, 특별 게스트 등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본 대회에 앞서 55개국 이상에서 선발된 국가 대표 선수들은 시드 배정을 위한 별도 라운드를 치르게 되며, 이후 1대1 토너먼트 방식으로 월드 챔피언을 가린다.
특히 12월 13일 두바이 프레임을 배경으로 2000대 이상의 드론이 실시간 테트리스 게임 화면을 구현하는 하늘 위의 결승전이 펼쳐져 e스포츠와 드론 아트의 경계를 허무는 세계 최초의 장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테트리스 컴퍼니의 CEO이자 사장인 마야 로저스(Maya Rogers)는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테트리스는 끊임없이 진화하며 전 세계 플레이어를 놀라게 해왔다. 국가별 결선은 실력뿐 아니라 창의성, 전략, 그리고 선의의 경쟁 정신을 보여주는 무대다. 두바이에서 열릴 레드불 테트리스 월드 파이널은 테트리스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장하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라고 레드불과의 협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이벤트에는 유저가 주인이 되는 새로운 미디어를 만드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SOOP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놀이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특별한 기술이나 장비, 비용 없이도 누구나 쉽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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