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업계 최초 채용 연계형 ‘글로벌 인턴십’ 운영

윤대헌 / 2024-07-01 17:25:46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CJ제일제당은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 ‘2024 CJ 글로벌 인턴십’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CJ 글로벌 인턴십’은 K-푸드 확산에 따라 우수 인재를 확보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으로, 식품·유통업계에서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입 채용을 진행하는 것은 CJ제일제당이 처음이다.

 

 CJ제일제당 글로벌 인턴십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특히 국적에 상관없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MBA(경영학 석사) 또는 해외 유수 대학 출신 재학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학업 능력과 직무 역량뿐 아니라 한국 문화와 K-푸드에 대한 관심, 한국에서의 장기적인 커리어 개발 의지 등을 기준으로 선발했다.

 

그 결과 ▲사업개발 ▲마케팅 ▲연구개발 ▲SW개발 ▲인사 ▲디지털홍보 등의 부문에서 하버드·스탠포드·MIT 등 출신의 우수 인재 18명을 선발했고, 국적 또한 미국·프랑스·싱가포르 등 다양하다.

 

이들 인턴은 오는 8월2일까지 경영진 멘토링, CJ그룹 인프라 체험, 글로벌 사업과 관련된 개별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추후 평가절차를 거쳐 정식 채용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은 최고 인재들이 국적에 관계없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이다”라며 “CJ그룹의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토대로 최고 인재가 ‘ONLYONE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이번 인턴십 외에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및 해외 한인유학생을 위한 신입채용 전형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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