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어 뭐지, "편의점 아닌가? 어서오세요! 선거사무소입니다" …강북구 제1선거구 시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이종환의 행복편의점’

이정우 기자 / 2026-05-11 23:25:55
- 편의점 주요 상품에 공약 명기 … 공약을 상품처럼 홍보하는 이색 캠페인
- 김밥, 햇반, 음료 등 익숙한 상품에 정책 수록하는 방식으로 홍보 효과 극대화

[HBN뉴스 = 이정우 기자]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 강북1선거구에서 서울시의원에 출마한 기호2번 국민의힘 이종환(현 서울시의회 부의장, 재선) 예비후보가 색다른 선거사무소를 선보이며 지역민들로 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의 역대 판세로는 험지인 강북에서 재선 시의원으로 당선될 만큼 탄탄한 지역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이 예비후보가 캠프를 수유역 2번 출구 옆 건물 1층에 사무소를 마련하고 ‘이종환의 행복편의점’ 이라는 간판을 내 걸었다. 

 △사진1=이종환 예비후보 행복편의점 정면사진(수유역 2번출구)   [출처/이종환 후보 캠프]

 

 지난 9일 사무소 개소식을 위해 방문했던 많은 지지자들은 물론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관심이 가히 폭발적이다. 이같은 후보의 캠프에 특별한 관심을 받는 이유는 기존 선거사무소 형태를 완전히 탈피한 획기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 시도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이목을 집중하기에 충분해 보인다는게 주민들의 호평이다.

 

시민들의 반응도 다양했다. “동네 편의점 인식을 주는 선거사무소를 설치할 생각을 했다는 자체가 주민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로 보여서 마음에 든다”는 반응과 함께, “익숙한 제품에 공약을 접목시킨 것은 참신한 아이디어”라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젊은 연인들이 잘못 들어 왔다가도 신기해 하면서 인증샷을 찍는 경우도 볼 수 있었다.

 

이 예비후보는 “정치는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 작동해야 한다”며 “주민과 상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했다”고 밝히면서, ‘3선 김밥’, ‘강북 에너지’, ‘민원 택배’ ‘갓 지은 밥 같은 새집 햇반’등 다양한 이름의 공약을 소개했다. 

 ​△사진2=이종환 예비후보 행복편의점 3선김밥.     [출처/이종환 후보 캠프]

 

 ‘3선 김밥’은 재선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검증된 역량과 책임감을 강조하면서 지역에 대한 이해를 강조한 항목이며, ‘강북 에너지’는 100세 플러스센터 건립과 상업지역 확대 구상 등을 포함한 지역 활력 메시지를 담았다. ‘민원 택배’는 주거환경 개선과 골목상권 활성화 등 생활 밀착형 과제를 신속히 해결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갓 지은 밥 같은 새집 ‘햇반’에는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인 재개발·재건축의 신속한 추진 의지를 담고 있다. 

 △사진3=이종환 예비후보 행복편의점 강북에너지    [출처/이종환 후보 캠프]

 

 이 같은 방식은 3선 도전 의미와 정책 방향을 친숙한 이미지로 풀어낸 시도로 평가된다. 시각적 요소와 친숙한 표현을 활용해 유권자가 공약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고, 

시각적 요소와 일상적 비유를 결합해 유권자 접근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4=이종환 예비후보 행복편의점 재개발, 재건축,  민원택배 공약    [출처/이종환 후보 캠프]

 

 이 예비후보는 “정치는 특별한 행사가 아니라 생활 가까이에서 작동해야 한다”며 “편의점처럼 언제든 주민과 연결되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재선 경험을 토대로 3선에 도전하는 이종환(현 서울시의회 부의장) 예비후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책 실행력과 소통 방식에 대한 새로운 시도와 선거 홍보 방법을 바꾼 ‘행복편의점’ 전략이 강북구 표심에 변화를 주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처럼 선거사무소 자체가 이슈가 된 적은 흔치 않은 경우로서, 선거에서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보이며, 젊은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해 ‘인증샷 성지’로도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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