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IT] '휴대폰' 분실 시 대처방법 알아보자…"당황하지 말고 차근차근!"

정호연 / 2019-10-18 10:01:15
▲(출처=ⓒGettyImagesBank)

핸드폰은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자리 잡았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이유로 스마트폰을 분실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핸드폰을 분실하면 새로운 스마트폰을 사거나 위약금 등의 금전적 손실이 발생한다. 특히 최근에 출시된 갤럭시 시리즈 및 아이폰 시리즈 등의 스마트폰들은 단말기 가격이 100만 원에 육박하거나 100만 원이 넘는 비싼 가격을 자랑한다. 이에 더하여 추억을 간직한 사진 등의 데이터와 사적인 정보가 유출됨으로써 더 큰 피해가 생기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때 대처를 잘하면 분실한 스마트폰을 찾기 쉬워진다. 찾는 대처 방법을 확실하게 알아보자.


▲(출처=ⓒGettyImagesBank)
잃어버린 휴대폰 분실 신고방법

휴대폰을 잃어버렸을 때 가장 먼저 분실신고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휴대폰 소액결제 등과 같은 추가 피해를 미리 방지하기 위함 때문이다. 분실신고 방법은 각 통신사의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으로도 신고할 수 있다. 휴대폰을 잃어버렸을 때 '분실확인증'도 받아놔야 한다. 분실확인증은 잃어버린 스마트폰을 습득한 사람의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필요하다. 보통 주변 경찰서나 지구대 등에서 발급 가능하니 참고해두자.


분실한 핸드폰 위치추적

위치추적을 통해 잃어버린 스마트폰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낼 수 있다. 갤럭시 S10 등의 갤럭시 시리즈와 LG전자의 G와 V 시리즈 등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휴대폰의 경우 기기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해 핸드폰과 연동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핸드폰의 위치추적이 가능하다. 단, 이 기능을 쓰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GPS 설정이 켜져 있어야 가능하다. 반면 애플의 아이폰을 사용할 경우에는 '나의 아이폰 찾기'를 통해 핸드폰의 위치를 간단하게 추적 가능하다. 만약 도난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화면 잠금이나 데이터 초기화 등의 기능 역시 활용할 수 있으니 알아두면 유용하다.


지하철·버스·택시에서 잃어버린 스마트폰을 찾으려면?

휴대폰을 분실하는 가장 흔한 곳은 지하철이나 버스, 택시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일 것이다.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스마트폰을 잃어버렸다면 지하철을 운영하고 있는서울교통공사와 코레일의 유실물센터에 연락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 대중교통이라면 서울시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도 있다. 버스를 이용하다가 스마트폰을 잃어버렸다면 타고 왔던 버스의 차고지를 방문하거나 연락을 통해 잃어버린 스마트폰을 찾아 볼 수 있다. 그리고 탑승했던 버스가 차고지로 돌아오지 않았을 경우에는 탑승 시간과 하차시간 등을 고려해서 버스 기사의 연락처를 얻어서 직접 연락해 볼 수도 있다. 택시에서 스마트폰을 분실했다면 요금 지불 방법에 따라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신용카드로 요금을 냈다면 영수증을 확인하면 택시기사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티머니로 요금을 계산했을 경우에는 티머니 센터로 연락해 탑승 택시의 운전자 등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현금결제로 인해 영수증이 없다면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잃어버린 스마트폰 습득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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