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워진 2019 블랙프라이데이…"개인통관고유번호 발급받아야"

은유화 / 2019-11-01 10:11:53
▲(출처=픽사베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란 미국에서도 제일 큰 규모의 대목이다. 12월 25일 쇼핑이 시작되는 시기이며, 국내에서도 많은 눈길을 끌고 있다. 해외사이트에서 구매하면서 저렴한 값으로 해당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서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쇼핑의 규모가 더 확대되면서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기간은를 더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블랙프라이데이란?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기간은는 미국의 전통 중 하나인 추수감사절 후부터 진행하는 큰 범위의 세일 행사다. 명칭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라 붙여진 이유는 할인을 파격적으로 많이 해 급승한 판매로 인해 매출 전표에 판매 기록이 흑색 잉크로 인해 빈틈없이 기록된다는 것에서 시작됐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은 매해 11월 4째주 미국의 전통인 추수감사절 바로 다음날의 금요일이다. 이로 인해 금년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29일이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기간은 당일 전부터 할인판매 및 예약이 진행될 수 있으니 미리미리 살펴보는 것이 효율적이다.


블랙프라이데이 준비물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기간은를 활용해 물건구매를 위해 해외직구에 사용되는 것이 있다.   우선,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가 오기 전에 해외결제 서비스가 차단돼 있거나 신청돼 있는지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개인통관고유번호다. 개인통관고유번호를 발급받는 방법은 관세청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공인인증서나 휴대폰 번호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직배송으르 제공하지 않거나 배송비가 심하게 비싼 경우 배송대행지를 거치는 것을 추천한다.


▲(출처=픽사베이)
해외직구 유의점, "제품의 무게와 관부가세"

해외직구 시 주의할 것은 상품의 무게와 그에 따른 관부가세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관부가세란 상품에 따른 관세와 부가세다. 관세란 수입되는 화물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이다. 부가세란 해당 상품에 관세가 더 부여된다. 해외직구는 무조건 싸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관부가세·배송비가 더해져 기존 가격보다 비싸게 구입할 수도 있다. 또한 추가적인 관세를 내지 않기 위해서는 입항날짜를 체크해야 한다. 주문날짜가 달라도 입항날짜가 같으면 합산과세를 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 수입할 수 없는 제품에 대해서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 한국반입금지 품목이라면 처분돼 받을 수 없고 추가적인 수수료를 내야 하니 구입 전 반입 금지 품목을 확인하고 사야 한다.


결제 후 사기피해 피하는 법, "소비자 상담센터 피해구제 활용"

해외직구는 배송에서 걸리는 시간이 국내배송에 비해 현저히 길다. 길어지는 배송시간 속에서 사기당하지 않았을까 두려워 하거나 연락두절, 미배송, 결제금액 상이 등의 문제가 동반될 수 있다. 해외직구 시 사기를 당했을 때 차지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사 차지백 서비스란 소비자가 이런 피해를 입었을 때 카드사에게 바로 해당 거래를 취소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신청할 때 제품 판매자와 주고 받은 메일, 주문내역 등 객관적인 입증자료를 준비해야 한다. 혹은 소비자 상담센터나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을 통해 해외 직구 피해구제를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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