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살림남2에 출연하는 최민환 율희 부부가 올해의 예능 스타상을 받게 됐다. 최민환 율희 부부는 결혼을 발표하면서 많은 이들을 주목을 받았다. 최민환은 인기 밴드 FT아일랜드에서 드럼을 맡고 있던 멤버였고, 율희는 걸그룹 라붐의 전멤버였다. 아이돌 스타 부부도 부부지만 그들은 최민환 1992년생 당시 나이 만 25세, 율희 1997년생 당시 나이 만 20세였다.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일찍 결혼을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혼을 하고 곧 남아 아이를 얻었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알콩달콩한 생활을 공개했다. 결혼 당시에는 연애설 이후 율희의 라붐 탈퇴, 혼전 임신 결혼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예능에서 보인 잘 사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와중 최민환 율희네에 큰 기쁨이 또 찾아 왔다. 둘째가 생긴 것. 그것도 쌍둥이로. 율희의 시어머니는 코끼리 두 마리가 나오는 태몽을 꿨다고 한다. 코끼리 태몽 이야기에 누리꾼들은 쌍둥이의 성별을 추측하기도 했는데, 코끼리 태몽을 꾼 산모들의 이야기를 보면 아들, 딸 모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성별, 예정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율희는 방송을 통해 임신 초기증상인 입덧에 대한 고충을 털어놔 산모들의 공감을 부르기도 했다. 율희는 친구에게 입덧으로 집 밖을 나가지 못했다며 저혈압 쇼크까지 일어난 상황을 이야기했다.

입덧은 가장 대표적인 임신 초기증상 중 하나다. 주로 임신 4주차에서 8주차 사이에서 발생하는데, 산모별로 격차가 있다. 입덧을 경험하지 않는 산모도 있으며 가볍게 지나가는가 하면 율희처럼 제대로 된 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로 힘들어하는 산모도 있다. 입덧이 일어나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심리적 요인, 호르몬 자극 등이 유력한 요인으로 언급되고 있다. 입덧 증상은 오심과 구토가 기본이며 심해지면 체중감소, 탈수까지 일어날 수 있다. 위액 구토로 전해질 이상이며 계속된 입덧으로 인한 우울증까지 찾아올 수 있어 누구나 겪는 단순한 임신 초기증상으로 생각해선 안 되고 심한 산모는 병원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한편, 입덧 전에 일어나는 임신 극초기 증상에는 임신 착상 증상이 있다. 임신 착상 증상은 착상혈과 아랫배 통증이다. 오른쪽 아랫배 통증은 맹장염일 가능성도 있지만 극심한 통증은 잘 발생하지 않는다. 착상혈 나오는 시기에는 생리로 착각하기 쉽다. 착상혈은 생리혈보다 적에 발생하며 기간도 짧게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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