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코레일과 철도 연계 서비스 개시

윤대헌 / 2023-01-26 13:00:52
지방 출·도착 여행객, 항공권·철도 이용권 동시 구매

[하비엔=윤대헌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의 제휴를 통해 ‘항공권+철도 승차권 연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적용 대상은 아시아나항공의 한국 출·도착 장거리 노선(미주, 유럽, 시드니)과 국내 8개 도시(부산, 동대구, 광주송정, 울산, 포항, 진주, 여수엑스포, 목포)로, 항공권 결제 시 철도 이용권을 함께 구입할 수 있다.

 

▲ 아시아나항공의 A321NEO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이를 통해 지방 출·도착 고객은 해외여행을 갈 때 열차 승차권과 항공권을 별도로 구매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고,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아시아나항공 카운터를 이용해 체크인과 수하물 위탁 후 인천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와 판매지점에서 항공권에 KTX구간을 포함해 구매한 뒤 액세스레일 웹사이트에서 체크인을 하면 KTX 승차권 및 공항철도 승차권 교환용 바우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좀더 많은 여행객이 아시아나항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 교통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