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북극 다산 과학기지와 ‘해양보전 토크 콘서트’ 개최

윤대헌 / 2023-05-26 13:30:04
27·28일, 북극 다산 과학기지와 생중계 화상 토크
‘바다의 날+부처님 오신 날’ 기념 이벤트 등 진행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바다의 날(5월31일)을 기념해 해양생태계 보전 씨리즈(SEAries) 캠페인을 열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북극 다산 과학기지 연구소과 함께 해양보전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과학기지 연구원들과 화상연결을 통해 ‘과학자들은 왜 북극에 갔을까’를 주제로 ▲북극의 환경오염에 대한 연구 소개 ▲극지방 오염으로 인한 생물 다양성 위협 ▲북극의 중요성 등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바다의 날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롯데월드]

 

또 북극이 빠르게 오염되고 있는 사실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전하고, 지구 환경 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생중계로 진행되는 토크콘서트는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3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내 바다사자 수조 앞 관람석에서 진행되고, 입장객 눈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북극 현지 기상 상황에 따라 토크 콘서트 일자는 변경될 수 있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바다의 날과 부처님 오신 날을 동시에 기념하는 이색 행사도 진행한다. 

 

27일 부처님 오신 날’에는 집착과 욕심을 버리고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는 불교 용어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을 인용한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을 펼치고, 재활용 종이에 소원을 적어 소원트리에 남기면 목탁수구리가 소원을 들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해양생물 관람과 불교문화를 접목한 색다른 체험은 물론 목탁수구리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어종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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