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하나투어는 중앙아시아 3개국(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여행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는 다소 낯선 중앙아시아는 동서양 교역의 거점으로, 실크로드의 역사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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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르기스스탄 이식쿨 호수. [사진=우쓰라 작가] |
우선 ‘우즈베키스탄 5일’ 상품은 중앙아시아의 중심 타슈켄트를 비롯해 실크로드 고대도시 사마르칸트,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부하라 역사지구 등을 방문한다.
또 ‘우즈베키스탄 9일’은 히바 고성 내 숙박 일정과 유목민들의 전통 거주공간인 유르트 캠프, 실크로드 도예공방 체험 등을 경험한다.
‘카자흐스탄 5일’은 알마티 시내관광을 비롯해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로 불리는 침블락, 그랜드 캐니언으로 불리는 차른 캐니언을 둘러보는 상품으로, 4명 이상 예약하면 출발이 확정된다.
이외 ‘키르기스스탄 6일’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이식쿨 호수와 유목민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스묘나스꼬예 계곡을 관광하고, 만년설산 알라아르차 국립공원 하이킹, 노천온천 등을 즐길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청정 무공해 지역으로 알려진 중앙아시아는 현재 무비자·무격리 입국이 가능하고, 비행시간이 7시간 내외로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6일’과 ‘중앙아시아 10일’ 등 2~3개국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상품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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